척추통증,
수술 전 비수술치료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 척추디스크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간단한 신경치료)로 양분화되어 있었습니다. 불과 7~8년전만 해도 디스크 환자들은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보존적치료로 해결이 안되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했으나, 수술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에 그마저도 쉽게 하지 못하고 고질적인 통증을 참고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래, 이 두 치료 사이에 여러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법들이 다방면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요즘 디스크 환자들에게 각광받는 비수술치료는 이러한 수술적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수술을 하지 않고도 수술에 준하는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 입니다.
디스크 질환의 경우 보통 2주에서 길게는 2개월정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경미한 통증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자연치유되는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면 비수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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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주사치료는 시술시간이 짧고,
최소한의 절개로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빨라 수술치료에 비해
굉장히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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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도 통증은 있지만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던 환자나, 물리 치료나 약물 치료외에는 별다른 처치 방법이 없어 난감했던 ‘척추수술 실패 증후군’ 환자도 비수술요법을 통해 충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후 피부층이나 신경 등이 들러붙는 유착 현상이 생겨 재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 38세 남성 / 심한 요통 및 우측다리의 통증과 마비감으로 내원하였고, 고주파 수핵성형술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여 완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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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하지 방사통과 우측 하지의 무력감으로 내원 함.
수술적응증에 해당되었으나, 환자의 사정상 수술적치료를 미루고 신경성형술 후 완치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