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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 어깨 만성통증 혹시 나도 근막동통증후군?
등록일 2023-07-05


한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직장인이 가지고 있는 직업병으로 만성피로에 이어 

손목, 어깨 등 근육통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용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

지속적으로 어깨와 목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목이 뻐근하고 뒤통수가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증상을 표현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고정된 자세의 업무, 운동 및 스트레칭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과 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주로 뒷목, 어깨부위, 허리 근육에서 자주 발생하며 해당 근육들이 쉬지 못하고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에 통증 유발점이 생긴다.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은 "만약 통증 유발점이 목 주변이라면 두통, 이명,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있다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허리와 엉덩이가 저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근막동통증후군을 단순 피로에 의한 증상이라고 여겨 증상 자체를 간과한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만성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 대처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후 증상정도가 악화된다면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증상을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수치료는 척추관절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교정치료와 동시에 근육, 인대 이상까지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해 근막동통증후군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받고 난 뒤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끔 목을 앞뒤 혹은 좌우로 돌리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목의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엄지손가락으로 10초이상 지그시 눌렀다 떼는

마사지를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송호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주위 근육으로 통증 유발점이 퍼져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화되기 쉽다.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므로 평소에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이완시키거나 풀어주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