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야외활동 많아지는 여름철, 십자인대파열 주의보
등록일 2023-06-02



해외여행, 배낭여행, 등산 등 여름을 맞이해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활동량이 느는 여름철은 신체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져 관절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무리하게 무릎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돼 정교한 관절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무릎관절은 신체 가운데 가장 사용이 많은 곳으로 스포츠활동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부상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다.

무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상으로는 '십자인대파열'이 있다.


십자인대란 앞뒤의 인대가 '+'자 모양을 이루고 있어 십자인대라 불리며,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 중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대부분 무릎에서 '퍽'하는 파열음을 느끼고 아예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릎 관절 안 출혈로

외상 후 수시간 내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한다.


구로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임형태 원장은 "무릎 십자인대는 완전히 파열되면 통증이 심해 그 즉시 병원을 찾지만,

부분 파열되면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혹은

반월상연골판까지 파열될 수 있어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초기진단이 중요하다. 부분파열이라면 수술을 하지않고, 약물, 운동재활 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더."라고 전했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임형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