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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뻐근한 목' 심하면 담, 근막동통증후군 가능성도
등록일 2023-05-31


출근길이나 등하굣길 버스나 지하철 탑승객의 자세를 보면 하나같이 고개를 숙여있다.

자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 목의 근육과 뼈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심할 경우 담이 걸린 듯 뻐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목과 어깨는 신경과 혈관 근육, 인대 등 예민한 조직이 많아서 미미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근막동통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욱을 둘러싸는 근막이 뭉쳐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참튼튼병원(동대문) 척추외과 신성찬 원장에 따르면 주로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지며, 신경학적 문제가 없어도 어깨나 뒷목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느낌을 받는다.


신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지나친 운동이나 노동 뿐만 아니라ㅣ 오랜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보는 사무직은 고개를 약간만 들어도

목 뒤 근육은 수축된다."라고 설명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적당한 신체활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쉬는시간은 물론이고 업무 중에도 어깨 으쓱하기, 어깨 돌리기, 날개뼈를 안으로 모으고 밖으로 벌려주기만 해도

어깨 근육 경직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업무 시 수시로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도록 하고 컴퓨터 마우스 위치는

팔꿈치가 직각을 이루는 곳이 적당하다.


신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이 경미하면 마사지나 온찜질 등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면

유발점에 주사를 놓는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신성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