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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김장 후 허리가 욱씬욱씬?..'디스크 치료' 대부분 수술 안해도 개선
등록일 2022-12-14


겨울 내내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김장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하고 소중한 문화다.
하지만 매년 김장이 끝나고 나면 허리통증과 디스크 악화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무거운 배추를 절이고, 씻고, 나르고,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의 과정에서 허리에 극심한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김장철의 추운 날씨, 야외에서 김장하는 환경 등도 부상에 한 몫 한다.

디스크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한 것을 말한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허리 디스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디스크의 증상은 허리 통증, 그리고 엉덩이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방사통 등이다. 
방치해 심해진경우에는 신경이 손상되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김장 후 허리를 숙이거나 누워서 다리를 하나씩 들어올렸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라면 즉시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은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전문가가 통증으로 인해 제한된 움직임을 제거하는 통증치료, 바른 척추관리를 위한 척추구조치료, 
바른 자세를 위해 운동치료를 통한 재발방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체형 교정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통증의 원인인 신경다발을 찾아내 치료하는 신경차단술, 척추관절주사, 신경성형술 등이 있으며 
수술을 한 경우에도 도수치료, 재활을 통해 관절 유착 방지, 관절 가용범위 확장, 빠른 걸음걸이 및 관절 기능 향상과 안정화,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빠른 회복에 이르기까지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