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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20대라도 ‘허리디스크’ 주의해야 하는 이유?
등록일 2021-06-28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파열되어 그 안에 수핵이 자리에서 이탈하는 병이다. 

이때 다른 신경을 자극하면서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나 엉치 쪽으로도 방사통이 생기고 저린 느낌, 무딘 느낌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에 큰 부담이 생기지 않더라도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탄력을 잃고 수분이 감소하면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30대에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데 척추는 피부에 생기는 주름이나 탄력처럼 겉으로 보이지 않아 노화를 간과한다.

보통 청소년기에는 디스크 부위 수핵의 수분 함량이 90%에 달한다면 30세가 지나 점차 줄어들고 

50세 이후에는 수분이 70%로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중노년층 이상에서 잘 발생하는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들도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고 운동을 하다가 외상을 입는 경우도 있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극심한 허리 통증을 불러오는데 그 외에도 다리에 힘이 빠져 발목을 위로 들지 못하거나 까치발도 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소변 장애가 나타난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즉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정성만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