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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골반염, 방치하다가 불임 위험 높아질 수 있어
등록일 2021-06-29

장마철처럼 습하고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곰팡이와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고 땀도 많이 차기 때문에 여성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열대야로 잠을 설치게 되면 면역력도 떨어져 질염이나 골반염이 발병하는 확률이 높아진다.  


구로 참튼튼병원 산부인과 신은애 원장은 “여름철에는 실내 수영장부터 바다, 계곡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수영복으로 인해 질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여름은 여러가지로 여성 질환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질염이나 골반염은 심각한 병은 아니므로 여성 질환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잠시 왔다가 지나간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고 통증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자궁 내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 내막,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골반염이 심해질 수 있다.


골반염을 방치하게 되면 골반 내로 염증이 퍼지고 자궁이나 난소에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이후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신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조기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골반염은 주로 임질균, 클라미디아균과 같은 세균으로 인해 발병하며 골반통, 발열, 아랫배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질 분비물 증가, 월경량 과다, 오한, 배뇨 시 불편감 등도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