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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관협착증 “중년과 노년 모두 주의해야 할 허리 질환”
등록일 2021-03-11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함께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발병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꼽히므로 중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에 따라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해지는데 이때 디스크가 밀려나오고 후관절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즉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미사 튼튼병원 척추센터 김영근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그러나 허리에서 이어진 다리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다리가 저려서 오래 걷기 힘든 경우나 엉치뼈나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척추관협착증의 특징은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보다 펴거나 걸을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이 나타내는 통증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다가는 다리 마비 증세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척추관협착증 통증 증상과 다리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다면 내원하여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초기 척추관협착증이라면 충분히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보존적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인 신경차단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방법이다.


신경차단술은 특수 영상 증폭 장치인 C-arm 장비를 통해 전문의가 직접 보면서 약물을 주입하므로 미세한 신경가지를 찾아내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 경감 치료를 우선 시행한 뒤 다른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