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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층 전유물?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어”
등록일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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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이 되면 무릎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관절 연골이 닳고 염증이 생겨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골격계 질환은 중장년층에게만 해당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다른 무릎 부상을 방치하거나 낙상 사고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재희 원장은 “젊은 층에서는 농구, 축구 등 방향 전환이 빠르고 무릎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운동을 하다가 조기 연골 손상이 생기기도 하며 낙상 사고 등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연골 손상을 빠르게 진행시킨다”라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은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관절이 붓고 우두둑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한 잘 구부러지지 않고 휘는 현상, 일어서려고만 해도 아픈 경우도 있다.


무릎 관절안에 자리한 연골은 일종의 물렁뼈인데, 무릎 관절 위와 아래 뼈의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런 연골이 퇴행성 변화나 과격한 운동 등으로 손상된다면 완충 작용을 못하고 그 부위에 계속 충격이 가해져 골낭이나 염증이 생긴다.


퇴행성관절염은 진단을 받고 진행 속도에 따라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관절염일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그보다 더 진행이 되어 연골이 많이 닳았다면 연골 손상 부위에 지방줄기세포를 도포하여 연골 자체의 재생력을 높이는 ‘자가연골재생술’을 고려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말기에 이르렀다면, 형태 변화도 오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 재활치료도 함께 계획을 세워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