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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질환 대부분은 ‘회전근개파열’ 관절내시경 치료가 효과적
등록일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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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라면 어깨 질환에 대해서 크게 문제를 느끼지 않을 확률이 높으나, 평소 과도한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나이를 불문하고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질환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병으로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을 말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운동을 하다가 부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근본적으로 회복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될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으로는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어깨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또한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고 초기에는 미미한 통증으로 시작하다가 증세가 점차 악화되면서 통증의 강도도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상태가 심해졌을 때는 어깨 근력 약화와 야간통도 동반되기 때문에 누운 자세에서 더욱 심한 통증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절내시경이 효과적인데, 병변 부위를 최소로 절개한 뒤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파열된 곳을 직접 봉합하는 방법이다.


의사가 직접 병변 부위를 내시경으로 확인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미처 영상 장치로 확인하지 못한 통증 유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정확한 부위에 처치가 가능하여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재활이 빨라 2~3일 후 퇴원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