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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으로 심한 무릎 통증,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 받아야” |
등록일 2019-04-01 |
55세 이상 인구의 약 8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무릎질환이 있다.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으로는 걸어 다니거나 앉고 설 때 심한 통증이 있으며 관절이 붓고 무릎에서 '우두둑'하는 소리가 자주 난다. 또, 다리가 점점 휘게 되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무릎이나 허벅지가 시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환자의 증상, 연령, 가동범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인공관절수술이란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환자의 뼈 모양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로 부작용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보형물만 넣는 것이 아니라 O자 형태로 휘어져 있는 다리를 I자 형태에 가깝게 바로잡아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 이후에 키도 1~3cm가량 커지게 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10년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오래 쓸 수 있는 생체재료가 개발되어 20~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부작용, 위험성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청담 튼튼병원 관절외과 박상준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난도의 수술이므로 오랜 수술 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에 따라 관절의 손상상태나 각도, 모양, 위치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관절 치환술 이후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해당 병원의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퇴행성관절염은 단계별로 적당한 치료가 있으므로 무턱대고 수술을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며 "우선 증상을 느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청담 튼튼병원은 퇴행성관절염 단계별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양심 진료로 환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