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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현대인의 질병 목디스크, 자세불량이 원인, 예방과 초기 진단이 최우선
등록일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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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주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게 되고,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목뼈에 굉장한 영향을 미치며 바르지 못한 자세가 생활화된다면 일자목, 거북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되기도 한다.


자세불량이 주요 원인인 현대인의 질병 '목디스크'는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외상이나 교통사고, 잦은 스마트폰 사용, 바르지 못한 자세, 오랜 시간 pc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편두통까지 온다. 특히 발생한 부위에 따라 팔 저림이 생기며 심한 경우 마비 증상까지 오게 된다.


이에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방우석 원장은 "목디스크는 초기에 병원에 내원할 경우 약물치료나 온열치료, 전기자극 치료, 도수치료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통증이 심해 환자가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에는 신경성형술, 차단술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방 원장은 "목디스크는 진단받았다고 해서 모든 환자들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증상이나 연령, 패턴에 따라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우선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는 어깨 근육에 긴장을 주므로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특히 병원 치료를 진행하면서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