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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안면마비, 초기 적극 대처가 중요
등록일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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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3만 8373명에서 2017년 4만 5912명으로 5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실내외 기온차가 높을 때 자주 발생하는 안면마비(구안와사)는 겨울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꼽힌다.


겨울철에 안면마비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데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와 흡연 등이 더해지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안면마비 증상은 다음과 같다. ▲눈 한쪽이 감기지 않는다 ▲양치하거나 국물을 먹을 때 물이 한쪽으로 흐른다 ▲귀 뒤가 아프다 ▲얼굴이 삐뚤어졌다 ▲한쪽 혀에서 맛을 느낄 수 없다 ▲침을 잘 흘린다 ▲눈감기가 어렵다 등이 있다.


안면마비(구완와사)는 환자 본인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판단해 치료를 미룬다면 합병증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구리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안면마비는 초기에 치료하여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가 미미할 경우 후유증이 남아 치료가 더 까다로워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발생 징후가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한 원장은 "안면마비 구안와사는 평균 4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초기 치료 적기인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10% 재발 및 후유증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안면마비를 관리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