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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디스크 초기 증상에 발생하는 목 통증은?
등록일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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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지민(34세)씨는 평소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며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많이 하고는 했었다. 늘 목과 어깨에 피로가 쌓여있는 지민 씨는 파스나 찜질 등으로 집에서 자가 치료를 했으나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뒷목이 뻣뻣하면서 편두통까지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목디스크 초기’ 진단을 받았다.

 

목디스크는 최근 자세가 올바르지 않고 늘 과도하게 목을 숙이고 있는 직장인들, 수험생,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가 됐다.


목디스크란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 목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을 의미한다.

 

목디스크 원인으로는 강력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경추 관절 손상, 장시간 운전, 수면 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으며 대게 잘못된 자세와 컴퓨터 사용 시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가장 많은 편이다.

 

목디스크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뒷목이 자주 뻣뻣하고, 목, 등에 쑤시고 결린 통증을 느낀다 ▲팔까지 저림 감과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팔이나 손에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이나, 만성적인 목 통증만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 ▲차츰 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오거나 목이나 등에 통증이 생긴다 등이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권오영 원장은 “가벼운 목 디스크 증상의 경우 약물치료,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 치료 보조기 치료 등으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보존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을 시에는 신경 성형술 또는 신경차단술의 시술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목디스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땐 허리 등받이에 밀착하여 등과 허리를 펴고 의자 안쪽 깊숙이 앉아야 하고, 목과 허리를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가급적 수술하지 않고 평소 습관 교정 등을 통해 진행되며,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