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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관절 및 인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체외충격파란?’…“일상생활 무리 없이 시술 가능해”
등록일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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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 거주하는 주부 B(43세)씨는 밤만 되면 어깨 통증이 느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칼을 찌르는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어깨의 끝쪽을 누를 때 고통스러웠다. 이에 B 씨는 정형외과를 찾았고, 진단 결과 석회화건염을 진단받았다.


석회화건염이란 어깨에 연결된 인대에 석회(돌)가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칼슘이 침착되어 결정이 만들어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석회가 생겼다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광남 주임 원장은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석회화건염 등의 어깨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대부분이 석회성 물질을 깨뜨리는 동시에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절 및 인대 치료에 도움을 주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건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켜 그 결과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을 의미한다.


우선 치료 기구를 시술 부위에 접촉시키고, 충격파의 범위와 깊이를 조절한 후에 저 에너지의 충격파로 시작해서 가구를 움직여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가 가해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 번 시술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되며, 금식 등의 특별한 치료 전처치를 필요로 하지 않아 바쁜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체외 충격파 치료법은 신경의 세포막에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통증의 인지를 억제하며, 시술 부위에 화학적 변화 및 화학적 복합체를 형성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이외에도 시술 부위에 재활 관화를 촉진해서 혈액 공급을 증가시킨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광남 주임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시술시간이 짧고, 1주일 간격으로 3~5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