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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자기 참기 힘든 어깨 통증이 생겼다면? 석회화건염 의심해봐야
등록일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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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거주하는 주부 김은경(43세)씨는 얼마 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고, 석회화건염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매진 중이다.


석회화건염이란 어깨에 연결된 인대에 석회(돌)가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칼슘이 침착되어 결정이 만들어진다. 가끔 환자에 따라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방치할 경우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다음은 석회화건염 증상이다. 아래 증상에서 한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의 끝 쪽을 누를 때 통증이 생긴다 ▲대부분 밤에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다가 부분적으로 칼을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등이 있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은 “석회화건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소염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물리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며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석회성 물질을 깨뜨리는 동시에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줄이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로 내부의 석회성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개할 수도 있다"며 "수술 후 근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석회화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수천 번의 어깨를 사용하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적절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