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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심각한 허리 디스크 통증,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치료 가능해"…'감염 및 염증 위험 낮아'
등록일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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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에 종사하는 B(28세)씨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장시간 서있는 경우가 많다. 오래 서있다 보면 다리가 자주 붓고 허리에도 통증이 오고는 하는데, 조금 쉬면 괜찮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몇 개월 전부터 이전과는 다른 허리 통증이 지속되기 시작했고, 다리가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B 씨는 허리디스크를 진단받고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다.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질환을 의미하며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이나 방사통 등의 통증을 겪게 된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 ▲허리, 엉덩이, 다리가 지속적으로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진다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다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질 때도 있다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든다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등이 있다.


미사 튼튼병원 척추외과 이창인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20~30대의 경우 본인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어도 증상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통증이 심각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허리디스크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오랜 시간 서있거나 의자에 낮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노화로 인해 낮아진 골밀도와 디스크 퇴행 등 여러 가지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는 환자의 연령, 상태,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가는 관을 삽입하여 그 안으로 내시경을 넣어 직접 병변 부위를 보면서 레이저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시술로 유착제거 및 신경치료까지 가능해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통증증후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내시경을 통해 MRI 검사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던 작은 병변(염증)까지 정밀하게 진단하며 병변 부위에 직접적인 레이저 치료가 가능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정상 디스크는 그대로 보존하고 탈출된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시술로 마취가 필요 없다.


이에 이창인 대표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치료가 까다로운 신경근 주변의 유착까지 쉽게 박리가 가능하여 합병증 발생률을 줄여준다"며 "출혈이 적어 감염 및 염증에 대한 위험이 낮은 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