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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퇴행성관절염’은 중장년층만 걸린다? 2030 비상…“무리한 다이어트·운동이 원인”
등록일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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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여겼으나 최근 연령과는 상관없이 2030층에서도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릎 부상 후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 경우나,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경우가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는데, 이때 영양 불균형으로 근육이 줄어든 상태라 격렬하게 운동을 할 경우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점핑 운동이나 줄넘기 등도 원인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 통증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는데 통증이 이미 시작됐다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 연골 손상을 발견할 경우 비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발병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주사와 체외충격파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시도된다. 그러나 걷기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지면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수술이 진행될 수도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서혁준 원장은 "수술치료의 경우 개인에 따라 통증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예방하고 관절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유지 및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퇴행성 관절염으로부터 관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평생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체중을 줄여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