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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압박골절, 골다공증 환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등록일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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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에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한다. 척추에 골절이 발생하면 우선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고 보행장애까지 이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 

척추압박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낙상사고 때문인데, 골밀도가 높은 환자들은 가벼운 낙상사고에 큰 무리가 발생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골밀도가 낮은 중장년층, 노년층 환자들은 척추압박골절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 중에는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을 가진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 저하로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상태로, 뼈의 강도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다.

특히 척추는 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한번 골절이 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엉덩방아를 찧거나 재채기, 기침과 같은 일상생활 속 가벼운 행동 중에도 허리가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는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척추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발병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청담 튼튼병원 신경외과 안성용 원장은 "척추 압박골절 진단을 받았을 때는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지만 통증이 심해지고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척추체 시멘트 성형술을 적용한다"며 "만일 척추가 계속 주저앉는 다면 수술 나사못 고정술을 통해 척추를 고정해 주는 치료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의 재활치료를 비롯하여 수영이나 가볍게 걷는 운동, 척추를 강화해주는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활동 등이 회복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밀도가 낮은 골다공증 환자라면 근력운동을 통해 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예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