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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통증 및 팔 저림, 목디스크 가능성 높아
등록일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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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를 막론하고 목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목디스크란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 목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을 의미한다. 

목디스크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 그간 노년층에게서 쉽게 발견됐었지만 외부의 충격과 장시간 운전, 수면 시 높은 베개 사용 및 과도한 PC,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초기에 병원을 방문한다면 증상이 가벼울 경우 약물치료,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지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증상이 이미 오래됐고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 성형술 또는 신경차단술의 시술 치료법이 고려될 수 있다. 

만일 디스크 방치 시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참튼튼병원에서 목디스크 자가진단법을 제공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 자가진단법 리스트로는 평소 어깨 통증을 자주 느끼는 것, 어깨가 뻐근해지면서 팔 저림 증상이 온 적이 있는 경우, 집중하면 뒷목이 뻐근한 증상,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면 뒷목 통증과 두통이 생기는 경우, 목과 어깨가 아파 업무에 집중하기 힘든 경우 등이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지규열 원장은 "목디스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라며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에 앉을 땐 허리 등받이에 밀착하여 등과 허리를 펴고 의자 안쪽 깊숙이 앉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자를 살짝 엉덩이를 걸치듯 앉거나 허리를 너무 세우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될 수 있고, 바른 자세로 앉아 있더라도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거북목 증후군 예방 스트레칭, 목디스크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