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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수술, 병원 재활치료 병행해야 일상생활 적응 빨라
등록일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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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관련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 1 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이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수술 이후에 환자 본인이 겪을 정신적 부담이 크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다 보니 가족들도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는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을 늘 염두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뇌 질환은 발생한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초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뇌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치료시기를 미루거나, 수술 이후에도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재활치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뇌수술 이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재활 시기도 줄일 수 있고, 합병증 예방과 마비로 인해 할 수 없던 일상생활 동작을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 참 튼튼병원 재활의학과 김태건 원장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인지, 정서, 행동의 변화 등을 평가하여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지 기능 회복을 위해 심리 치료와 실어증, 말 더듬 등을 개선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뇌 재활치료는 뇌손상의 정도, 인지기능 등에 따라 치료시기와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환자가 견디고 적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