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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비수술 치료법으로 개선 가능
등록일 2018-04-02


봄은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무릎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활동량이 늘어난 경우 무릎 통증과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중 뼈의 관절을 두르고 있는 연골이 노화로 인해 마모가 되어 뼈가 드러나게 되고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과 뼈의 변형이 일어나는 질환인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 성별, 체형, 유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과체중으로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는 경우, 선천적으로 무릎 연골이 약한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 격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나이와 상관없이 관절염이 발생하며 최근 관절염 초기 증상을 겪는 젊은 층 환자 또한 늘어난 추세이다. 중장년층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퇴행적 요인으로 인해 주로 발병하게 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누워서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할 때 통증을 느끼고 뼈끼리 부딪히는 느낌과 활동 중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걸을 때나 계단 오를 내릴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무릎 속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손으로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앉았다 일어날 시 무릎을 펴기 어렵고 한쪽 다리를 지탱하며 일어나게 되는 경우 등이 있다.

초반에는 국소적인 통증에 그치지만 이후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이 동반되어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에 발견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운동이나, 체중 조절,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키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주사치료는 무릎 및 어깨의 퇴행성 질환에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큰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제어하고 민감한 통증을 줄이는 원리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일생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하루 종일 계속되고,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무릎 관절을 이루고 있는 세 개의 관절면 중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절면을 제거하고 이를 생체조직에 거부반응이 적고 관절면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문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무릎치료병원을 방문해 환자의 개개인의 통증, 관절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하고 격렬한 운동이 아닌 수영 같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