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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 질환, 수술 두렵다면 내시경 시술 도움될 수 있어
등록일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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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치료법으로 수술을 많이 행했었는데, 당시 시행되었던 환부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피부 절개를 통한 척추 후궁 절제 및 수핵 제거술은 정상조직까지 손상시킬 위험이 있어 합병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러한 과거의 이력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허리가 아파도 지레 수술에 대한 부담과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의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왔고, 특히 척추 질환 관련 수술들은 공통적으로 절개나 출혈 등 수술부위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발전했다. 척추는 사람의 움직임에 가장 중심이 되는 기관이다 보니,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거동에 불편이 생기는 것을 가급적 줄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수술을 위한 절개부위를 최소화한 채 수술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척추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부위인데, 이런 부위에 절개를 가급적 줄이면서 수술을 하려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수술법이 바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시술법이다.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는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 바로 위, 혹은 협착된 공간 사이에 내시경을 삽입해 터진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협착증을 넓히는 방법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치료를 오랫동안 해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시행된다.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고령층 환자 혹은 골다공증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회복이 빨라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이도가 높은 비수술인 만큼, 검증된 전문가를 통해 받는 것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시술부위 감염이나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위치한 척추 관절 병원 미사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재원 원장은 “척추시술은 최소한의 절개와 출혈, 빠른 회복이라는 목표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첨단 시술로 척추 건강을 회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일상생활에서 척추에 무리가 하는 행동들을 피하는 것”이라며, “만약 척추에 이상이 발생됐다고 느끼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대응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