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암발병률 1, 2위 다투는 '대장암'…20~30대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
등록일 2024-05-16

백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건강한 삶’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식이조절, 체중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생명을 위협하는 암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암 질환 중 특히,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1, 2위를 다툴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 등 
다양한 이유가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면서 대장암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어느정도 진행된 후 내원하여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서 대장암 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소화불량, 체중감소,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지만, 
이는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이기 때문에 암에 대한 의심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방치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자각하기 어려운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해 진단하고 대응할수록 
완치율 및 예방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과를 방문해 
내시경 검사를 받음으로써 대장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대장 내부의 상태를 의료진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 몇 개 없는 현실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대장암은 대장 선종-대장암 인과관계가 명확한 암이다. 
악성화 되는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동시에 절제하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 치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대장암 외에도 각종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거나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흡연 및 음주를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종합검진센터 전현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