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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자주 찾아오는 허리디스크, 문제점과 대처방법은? |
등록일 2023-05-16 |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대부분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다 보니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쉽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작은 충격에도 허리를 쉽게 다칠 수 있는데 허리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내 위치한 추간판이 약해져 내부 수핵이 디스크 밖으로 튀어나오고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약 허리디스크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방치할 경우 척추 뼈 내부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뿐만 아니라 하체 방사통 및 엉치 통증까지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요통이나 통증이 심해지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한쪽씩 들었을 때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생기거나, 반대편에 비해 올릴 수 있는 각도가 낮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디스크 질환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쉽고 간단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이용하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적 치료 중에서는 척추내시경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 X-ray, MRI 등 정밀검사를 진행해 척추의 정렬 상태와 신경이 압박되는 위치, 정도 등을 정확히 살피고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 한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고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와 등을 대고 앉는 것이 중요하다. 눕듯이 의자에 기대어 앉는 자세는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앉을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엉덩이와 등을 의자 등받이에 붙여 바로 앉는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성별 구분이 없고 나이 제한이 없으므로 평소 요통이나 경추 부근의 통증을 앓고 있다거나 혹은 하반신 신경통 및 간헐적
저림 현상을 겪고있다면 허리질환을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했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한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