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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병 키우는 지름길, 국가 건강검진으로 관리해야
등록일 2023-04-19


의학 지식의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인간의 기대 수명이 110세까지 확대되고 있다. 
100세 시대는 옛말, 현재는 110세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이렇게 수명이 점차 길어지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건강한 생활의 영위다.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한들 건강이 뒷바침되지 않으면 장수의 의미는 거의 없다.
연명적 장수보다 건강을 지키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에 요즘에는 평균 수명보다는 질병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이라는 단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질병 예방에 앞장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질환을 예측하고 위험 요인을 파악해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
만 20세 이상 세대원 및 피부양자,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출생년도에 따라
2년에 1회씩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3년도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건강검진 대상자가 된다.

국가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 암 조기 발견 및 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사 종류가 다르다. 만약 가족력이나 최근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거나 급격한 체중감소 등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수 있다. 또 복부팽만감과 속쓰림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로
질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검진은 주요 만성질환과 건가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을 경우 즉각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한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가 110세 시대를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일 것이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에 장 건강이 좋지않다면
30-40대에도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 장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므로
건강검진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내과검진센터 박찬익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