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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연령층 낮아지는 허리디스크 환자…초기면 비수술 치료로 개선
등록일 2022-11-04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은 현대인의 디스크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 
원래 허리디스크는 중장년층의 고질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점차 연령층이 낮아져 20~30대 환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정확하게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이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압박 당한 신경으로 발가락, 발목, 하체 등 일부분에 마비가 생길 수도 있다.
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또는 지속적으로 동일한 위치에 부담이 가해질 때 탈출할 수 있는데, 
현대인들은 앉은 자세로 오래 일하고 목과 허리를 자꾸 앞으로 숙이게 되면서 척추 디스크에 무리를 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일정 시간 누워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잘 낫지 않고 계속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 통증 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에도 영향을 미치며 저린 느낌이나 당기는 느낌, 마비감 등을 초래한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최근에는 의학기술 발달로 주사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디스크를 고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경성형술’이 있는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유착을 박리 시키는 방법이다.
신경성형술은 10분에서 15분 사이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절개하지 않고 침습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고령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나 내과적인 합병증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을 통해 당장의 급한 마비 증상이나 통증을 경감시켰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천천히 회복하면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도수치료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