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통증과 함께 '뚝'소리 난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등록일 2022-11-03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마추어 경기를 뛰면서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축구는 방향 전환이 급격하게 빠르게 이루어지는 스포츠로 무릎관절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반월상 연골은 허벅지 뼈인 대퇴골과 종아리뼈인 경골 관절면 사이에 위치한 연골이며
내측과 외측이 각각 한 쌍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평소대로 기능을 한다면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접촉면을 늘려 관절 사이로 관절막이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허벅지가 회전할 때 무릎관절이 약간 굴곡된 상태라면 연골 손상이 생기기 쉽고
이때 반월상 연골에 파열이 일어나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한다.
중장년층 이상 연령대라면 반월상 연골 손상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퇴행성 변화가 생겨
조직이 서서히 파열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들어가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일반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연골판 손상 범위가 넓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 :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