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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밸런스 무너지게 하는 ‘척추측만증’…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로 호전 가능해 |
| 등록일 2022-11-01 |
 사람의 허리는 양쪽 좌우가 대칭적인 것이 정상이지만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의 특성상 앉아있을 때 자꾸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자신도 모르게 옆으로 기울어서 앉거나 팔을 괴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체 불균형한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속되면 척추에도 부담이 가해질 수 있으며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원석 원장은 “신체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척추측만증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그래서 척추 옆굽음증이라고도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원래 일자로 보여야하는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휘어지게 되는데 진행이 될수록 각도가 더 많이 휘어진다.
척추측만증은 척추 마디마디가 틀어져 변형이 되기 때문에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고 근육, 신경, 인대, 심장이나 폐를 압박을 할 수 있어
반드시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척추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해 주어야 하는데 형태가 변형이 된다면 예전보다 작은 충격에 있어서도 디스크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 나타내는 증상으로는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양쪽 유방 크기가 다른 경우, 등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
견갑골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경우 등이 있다.
척추측만증은 다시 척추를 균형 잡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한데, 도수치료로 허리 통증을 개선하고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여 기능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육 섬유질, 뼈,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전문 치료사의 손으로만 진행이 되므로 안전성이 높은 치료법이다.
도움말 : 구로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원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