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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환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 전조증상은?
등록일 2022-04-19


일교차가 심해지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환절기에는 겉옷을 챙겨 최대한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영양 섭취와 휴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면역력 뿐만 아니라 환절기에는 혈관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뇌졸중이다. 
보통 날씨가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을 하므로 일교차가 클 때 이른 아침이나 밤 늦게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은 복합적으로 흡연, 알콜, 식생활,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이 성인병을 불러 혈관 건강을 해치고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뇌졸중 위험이 커지게 된다. 

류온화 구로 참튼튼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은
“뇌졸중은 빠르게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60세 이상 환자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무증상 뇌졸중이나 뇌혈관 협착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뇌졸중은 뇌실질 MRI, 뇌혈관 MRI, 경두개 초음파(TCD)를 통해 혈관이 막혀서 생긴 뇌경색인지 파열되어 생긴 뇌출혈인지 알 수 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발음이 어눌하고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신체의 한쪽이 마비되어 팔 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이상한 경우, 겪어보지 못했던 큰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뇌졸중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하고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와 같은 전조 증상을 알아두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재활 치료와 더불어 금연, 운동, 체중관리를 통해 혈관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