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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운동하다가 무릎에서 ‘뚝’ 소리? 십자인대파열 가능성 높아
등록일 2022-03-15


따뜻해진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시기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거나 야외 활동을 갑작스럽게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겨울 내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인 스포츠 부상이 십자인대파열이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를 일컫는데, 원래는 X자 모양으로 교차하여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십자인대는 우리 몸에서 강한 조직이므로 무릎을 잘 보호해주지만 갑자기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이 비틀리면 파열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다가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난다면 파열을 의심할 수 있으며 통증과 부종이 뒤따른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 후 3~4일 정도 휴식을 취해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해서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며 
장기간 방치를 하다가는 무릎 연골 손상도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인대는 특징상 혈관 분포가 적어 스스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 연골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장기간에 걸친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파열로 인한 손상은 80% 이상이 직접적 접촉이 없으므로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파열 양상이 심하거나 오래 방치했다면 십자인대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위를 파악한 후 자가건이나 타가건을 이식하여 손상된 인대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작고 치료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