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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추운 날씨에 더욱 심해지는 오십견, 초기에는 비수술로 개선 가능해
등록일 2021-12-30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의 긴장도는 높아진다. 
겨울에는 야외 운동을 하다가 추운 날씨로 경직된 근골격계가 작은 외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거나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에 많이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바로 어깨이다. 
대표적으로 50대 전후에 잘 발생한다는 어깨 질환인 오십견이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나 동결견이라고 불린다.

즉 오십견이 생기면 관절을 둘러싼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이 때문에 유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어깨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고 통증이 발생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오십견 환자는 겨울에 추운 날씨에 활동을 하다보면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통증이 심해지면 일상 생활이 어렵고 수면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오십견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 치료와 주사치료가 있다. 
이를 통해 우선 급한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경감시킨다. 
동시에 어깨 관절 운동을 병행하여 가동 범위를 늘려주고 운동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오십견 운동 치료를 하기 전에는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킬 수 있도록 뜨거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전기 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만약 보존적 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음향 충격파를 통해 통증 주변 조직을 자극하고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통증을 감소 시키고 조직이 재생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처럼 온도가 많이 내려갈 때 팔을 한껏 들어올려 어깨 상태를 평소에 진단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