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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 흔하게 겪고 있는 ‘근막동통증후군’ 초기 증상은? |
| 등록일 2021-08-26 |
 직장인들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모니터를 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목 디스크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어깨가 아플 때는 보통 목 디스크 때문에 통증이 생기거나 일시적으로 뭉친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딱딱하게 뭉쳐 있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연호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근막의 통증 유발점에 자극이 생기거나
그 부위가 눌리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흔히 어깨에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초기 근막동통증후군은 목과 어깨에 근육이 뭉치거나 담이 든 느낌 정도로 통증이 가볍지만
그대로 두게 되면 운동 범위 감소, 근육 약화 및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근육 조직이 손상되어 근육 세포 내 전해질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 일부가 지속적으로 수축하게 되고
순환이 제한되는데 이때 대사산물이 쌓이고 혈관과 신경 조직이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화된 근막동통증후군은 일반적인 치료로 호전을 보이기 쉽지 않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통증 유발점을 비활성화 시켜야 한다.
근육을 손으로 만지면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통증유발점인데 이곳을 찾아 주사로 치료를 한다면
근육이 이완되고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동시에 정상 근육 길이로 회복을 시켜 만성화 요인을 바로 잡는 것이 근본적인데 국소 마사지,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근막동통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이 계속 짧아지지 않도록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