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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에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여름에도 안심하면 안 돼
등록일 2021-07-15

노년에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졸중은 겨울에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뇌졸중은 주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차가운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키는 반면 혈압은 상승하게 되어 뇌혈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뇌졸중 위험을 간과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겨울철처럼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한낮의 실외 온도는 30도 중반 이상 올라갈 수 있으나 실내에 들어가면 

급격하게 찬 공기에 노출이 되므로 갑자기 말초혈관이 수축될 수 있다.


혈관이 수축되면 심장이 받는 부담은 늘어나고 혈압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줄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에 의한 뇌졸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와 혈액,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게 되고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신체적 장애로 남는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으로는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이다. 

또한 어지러움, 구토 증상, 눈이 한 쪽 잘 안보이는 증상, 말을 잘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손가락이 마비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혹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도 뇌졸중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위와 같은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날 때 응급실에 가서 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혈액, 혈맥, 혈액, 혈류 이동 분석, 혈액 순환,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지 등 기본적인 위험 인자를 파악하고 

신경 인지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과 뇌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경미한 장애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