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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무릎 등 관절 통증… MRI에서 이상 없다면 프롤로 치료 고려할 수 있어
등록일 2021-05-21



관절 통증은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검사를 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MRI 영상 검사로 정밀 진단을 했을 때 이상 소견이 발생하지는 않고 관절 통증만 느껴질 때 난감할 수 있다.


당장 질병을 진단받지 않았다고 해도 관절 부위가 굳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어 증상을 호전 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인대 강화 주사인 ‘프롤로 치료’가 있다. 프롤로 치료는 증식한다는 의미의 프롤리퍼레이션(Proliferation)과 테라피(Therapy)를 합친 용어로 프롤로 테라피라고도 부른다.


청담 튼튼병원 관절센터 박상준 원장은 “프롤로치료는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해 손상된 연부 조직을 증식, 강화시켜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하면서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프롤로테라피는 주사 치료인 만큼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시간도 짧아 빠른 회복이 가능한 특징이 있어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또한 프롤로테라피는 내성이 없고 부작용 및 합병증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이미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한편 주사치료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스테로이드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주사는 흔히 뼈 주사라고 불리는 치료 형태이며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반면 프롤로 치료는 미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체 면역 반응을 이용해 정상 조직을 재생시키는 원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