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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40~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초기라면 비수술로 개선해
등록일 2021-03-03


40대 이상 중년층에 접어들면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이상은 호르몬 균형이 깨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척추 관절에 부상을 입기도 쉽다.


대표적인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 현상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쪽의 척추 뼈보다 앞으로 빠져나오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이때 요통이 생기고 하체 쪽으로도 방사통이 이어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태양 원장은 “사람의 무게 중심은 허리 앞쪽에 위치하는 편이라서 요추가 앞으로 수그러들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라고 말하면서 “이에 따라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가 추간판의 높이를 바꾸고 관절이 불안정해지면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특징은 허리에 통증이 있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허리 주위보다 엉치 주위가 더 아프다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초기에 척추전방전위증을 발견하게 되면 병행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치료,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수술 없이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로서 국소 마취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 상처가 거의 없고 고령 환자들이나 합병증이 있어도 시술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허리를 곧게 핀 자세에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경우, 허리를 반듯하게 편 상태에서 등 쪽 척추를 만지면 튀어나온 부위가 느껴지고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오래 서있을 때 허리나 엉치가 당기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