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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 정맥기능부전치료 베나실 100례 달성 |
등록일 2021-02-26 |
청담 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는 지난해 12월, 정맥기능부전치료 베나실 100례를 달성, 정형외과 의사로는 국내 최다치료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형외과에서 하는 정맥치료의 특별함은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는 것인데, 척추, 관절, 혈관을 아울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판단과 치료의 우선순위를 정하기에 유리함이 있다. 청담 튼튼병원에서 시행 중인 베나실(VenaSeal)은 정맥기능부전 치료다. 특히 최근 도입된 의료용 생체접합제를 활용한 최소침습적 비열 베나실 치료법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인체에 거의 무해한 소량의 생체접착제를 질환이 있는 원인 정맥에 주입, 정맥을 폐쇄하고 혈앤은 근처정상 정맥으로 우회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기존 수술법과 달리 열로 인한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없어 수술 후 통증이 확연히 적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마취를 하지 않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압박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베나실 치료법은 유럽 CE인증, 미국 FDA 승인,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청담 튼튼병원 정맥혈관 통증센터 박상준 원장은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저림과 부종 등으로 다리 무거움, 피로감, 절뚝거림 및 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러한 초기 증상을 단순히 다리 부종으로 여겨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병원을 찾지 않고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맥혈관 통증센터 조주원 원장은 “통증이 심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병원을 찾으면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병으로, 다리 피로감이나 쥐가 자주 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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