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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정형외과에서 초기 치료가 관건
등록일 2021-02-09


선반 위로 손을 뻗어 물건을 잡기 힘들거나 어깨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긴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손상이나 석회화건염과 발병 원인이 다르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오십견은 중년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편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50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지만, 외상이나 수술에 의한 손상, 당뇨, 동맥경화,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과 관련성을 보이기도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서혁준 원장은 “오십견 초기에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만 중기에 이르러 통증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관절 운동 범위가 심하게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관절운동 범위가 한 방향이 아니라 모든 방향으로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초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일상에서 어깨를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다.


초기 오십견일 때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한다면 식사를 하거나 세안을 하는 등 간단한 움직임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오십견을 치료할 때는 관절 내에 동반한 손상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MRI와 초음파 등을 통해 어깨 관절 내 손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파열이 있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치료하는 것과 동시에 오십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오십견 초기 치료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이용해서 염증을 완화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동 치료를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체외충격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를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내 구조물에 손상이 동반되었거나 비수술적 요법에 반응이 없다면 관절내시경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