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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예방하기 위해서 가임기부터 갱년기까지 산부인과 검사 중요해
등록일 2021-01-29


여성의 자궁은 내장기관처럼 드러나지 않아 질병이 있어도 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자궁 건강이 난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평소에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과 관련된 병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같은 경우는 전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병이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산부인과 신은애 원장은 “암은 대부분 백신이 없어서 무서운 질병이지만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이 가능하므로 사춘기 전에 되도록이면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면서 “매년 4000여 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발생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자궁근종’도 주의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약 30% 정도는 경험하고 있으며 이중 80%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

만약 자궁근종 크기가 갑자기 커지게 되면 생리량과 생리주기가 갑자기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골반이나 아랫배에 통증과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손톱, 발톱이 약해지고 얇아져 잘 부러지게 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근종은 흔한 질병이지만 크기나 위치에 따라 난임, 유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평소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