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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신경 재활 치료의 골든 타임,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등록일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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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암과 뇌질환이다. 암은 점차적으로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뇌질환은 생명을 살리더라도 마비와 같은 신체 장애 후유증이 남아 남은 일생을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 점이 치명적이다.


하지만 뇌질환 환자의 10명 중 8명 정도는 재활치료 후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뇌신경 재활 치료를 한다면 50% 이상 일상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은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뇌질환 중에서도 뇌혈관이 파열해 출혈이 생기는 병이다”라고 말하면서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에는 반신불수, 언어 장애, 감각 이상, 안면 신경 마비 등을 겪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뇌신경 재활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다양한 신체 자극을 통해 뇌신경이 재형성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뇌혈관이 파열되면 주변에 있는 쓰지 않던 신경 세포를 자극하여 연결하고 새롭게 사용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 협진을 통해 중추신경계 발달 재활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 보행치료, 균형감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환자의 뇌 부위가 동일하게 파열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밀한 검진을 통해 자신의 증상에 맞도록 전문 재활센터가 있는 병원에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때 마비가 나타났다면 환자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하는 치료를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한편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비만, 당뇨,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