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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졸중, 초기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회복력 높인다
등록일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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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더불어 한국인이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질환이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 진환 사망률 1위인만큼 무서운 병이지만 살아남는다고 해도 후유증이 남는다면 남은 평생을 신체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뇌졸중이라고 해도 초기에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재활 치료를 잘 받는다면 10명 중 8명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조직 일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크게 나눠진다. 뇌졸중은 막히거나 파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어떤 위치에 발생하는지, 크기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은 “같은 뇌졸중이라도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에는 환자에게 발생한 증상에 따라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뇌졸중 재활치료는 발병 후 첫 3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가장 중요한데, 이때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뇌졸중 환자는 신경외과나 신경과에서 전문 재활팀과 상의하여 개별적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 과제 지향 치료를 받아 일상생활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대표적인 재활치료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연하치료, 심리치료, 통증치료, 음악치료, 재활간호 등이 있는데 중에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도록 종합적인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뇌졸중 재활 병원은 뇌졸중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치료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재활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문 재활 센터가 있는 곳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