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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날씨 추워지면 무릎 관절 건강이 악화되는 이유 무엇일까?
등록일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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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무릎 관절 건강을 가장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추워지면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아 무릎 통증이 더욱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미 관절염이 있는 환자라면 추운 날씨 때문에 관절 조직이 위축되고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을 더욱 느끼기 쉽다.


구로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오현섭 원장은 “특히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날씨가 추울 때 더욱 무릎 관절이 시리고 무릎 주변이 붓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함을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이미 다리가 O자로 변형된 환자라면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서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인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 심할 뿐만 아니라 그대로 두면 다리 모양의 변형까지 가져온다. 무릎 관절뿐만 아니라 연골과 그 주변 부위에도 서서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데, 겨울철에 무릎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면 관절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 비만, 무릎을 쪼그리고 앉거나 방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관절 손상이 빨라지고 있어 노년층이 아니라도 무릎 통증을 예민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초기에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충분히 보존적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 복용, 주사 요법, 체외충격파 등으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초점 부위에 압력이 낮아져 버블(Cavitation Bubble)이 생기게 되고 다시 이 버블이 깨질 때 이차적인 충격파가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를 치료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