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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릎에서 딱딱 소리 난다면, 연골연화증 의심해야 |
등록일 2020-10-22 |
무릎 통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무릎 연골연화증 때문에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인해 연골연화증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연골연화증이란 말 그대로 연골이 약해지고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원래 단단해야 하는 연골이 물렁해지면 무릎이 붓거나 무릎 안쪽 뼈가 뻐근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은 “무릎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슬개골 연골이 물렁해지면 지체 없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면서 초기 증상을 설명했다. 연골연화증 초기 증상으로는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 운동 중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쪼그리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앞쪽에서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경우 등이 있다. 방치를 하게 되면 계속해서 외부 충격이 무릎에 그대로 흡수가 되면서 관절에 통증이 계속될 수 있으며 손상이 진행된다면 앉고 일어나는 동작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즉 무릎 연골은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데, 이미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연골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의심 증상이 보일 때 바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연골주사를 이용하여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연골주사는 연골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증상 호전을 도울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온찜질, 보조기 이용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