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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졸중 발생했다면, 3개월 안에 재활치료 꼭 필요해
등록일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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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더불어 위험한 중증 질환으로 분류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만약 사망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신체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크다.


그러나 뇌졸중 발병 후 40% 정도만 특별한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심각한 장애를 남기며 25%는 경미한 장애를 남기고 10%는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뇌졸중 재활치료는 발병 이후 기능 회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은 “뇌졸중이 발병했다고 해도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고 사회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있다면 발병 이전에 가까운 신체기능으로의 회복도 가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인 뇌졸중 재활치료는 신체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우울증 극복, 자신감 향상 등 정신적인 부분까지 케어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손상된 뇌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회복을 하는 뇌졸중 발병 이후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 시기를 재활의 황금기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재활치료로 인한 신체기능 회복은 발병 후 3~6개월 동안 80%가 이루어지고 2년까지 10~20%의 기능 회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뇌신경이 손상되면 뇌는 스스로 회복할 수가 없으므로 뇌신경 재활치료를 통해 다른 손상이 없는 부위가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중추신경계 발달치료, 보행 및 매트 훈련, 도수치료, 통증 치료, 특수 작업치료, 연하곤란치료, 인지-지각치료, 언어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종합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시킨다.


한편 뇌졸중은 혈전으로 인해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으로 막혀있는 상태라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진다면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