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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 후 재활까지 소홀해선 안 돼
등록일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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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농구, 야구와 같은 빠른 방향 전환을 해야 하는 스포츠나 등산할 때는 무릎에 생기는 부상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무릎 앞쪽에는 전방십자인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방향을 급격히 전환하게 되면 다리가 바깥쪽으로 꺾여 전방십자인대가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일어나는 순간 ‘퍽’하는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통증이 심각하다. 이럴 경우에는 재빨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시작해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생긴 환자는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바로 수술을 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인해 병원을 찾으면 이학적 검사를 병행하여 MRI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실히 진단하게 되고 인대가 파열되고 2주가량 지나 부종이 가라앉으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과 부종을 그저 지켜보다가 가라앉아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연골이 더욱 손상되고 관절 불안정성과 주위 연부 조직의 동반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초기 진단시에는 고정 치료,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으나 힘줄 실타래가 끊어져 완전 파열이 되었다면 수술 후 재활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 수술은 주변 조직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병변 부위 인대만 이식하는 재건술을 시행하지만 무릎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다시 부상을 당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전문 재활 치료실이 있는 병원에서 체계적으로 운동 요법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이완을 시켜 회복을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