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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가을철 무리한 등산, 반월상연골파열 주의해야
등록일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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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위뼈와 아래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담당하는 반달모양의 물렁뼈 조직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내, 외측에 하나씩, 모두 두 개가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은 콜라겐이 주 성분이다. 젊었을 때는 질기고 튼튼해서 웬만해서는 찢어지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 콜라겐의 결합력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잘 찢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축구나 농구 등 과격한 스포츠 활동 중에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로 인해 찢어지는 사례가 많아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열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종창, 잠김,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 무력감, 딱딱거리는 소리 등이 나타난다.


연골판의 파열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파열 부위가 경미하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우선 파열의 정도, 부위, 모양 등에 따라 절제술과 봉합술로 나눌 수 있다. 봉합술을 하기 위해서는 파열이 혈관이 있는 부위에 위치해야 하며 실제로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 파열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절제술의 경우 연골판 중 파열되어 불안정해진 부분을 절제하게 된다.


보통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관절내시경이란 무릎에 약 1cm 이하의 2개에서 4개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소형 카메라, 작은 수술 기루를 통한 방법이다. 무릎을 절개하여하는 수술에 비하여 시간도 단축되고 더 정확하며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고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이에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 정도, 파열 형태에 따라 수술 이후 재활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연골판에 작은 손상만이 있어 일부분만을 절제한 경우에는 거의 정상에 가까운 활동, 운동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등산이나 스포츠, 운동 중에 무릎에서 '퍽'하는 소리와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무릎 연골 찢어짐으로 인해 무릎 안쪽과 뒤쪽에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