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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 MRI 건강보험 적용, 겨울철 불청객 뇌졸중 미리 예방해야
등록일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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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뇌질환 1위로 손꼽히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질환이므로 일상생활도 힘들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초기 증상을 느끼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이상하며,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거나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게 된다. 또, 말은 지속적으로 하면서도 발음이 어눌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행동에 이상을 보인다. 이외에도 갑자기 어느 한쪽이 잘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과 류온화 원장은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병으로 사지장애 등의 후유증을 심하게 남기고 고혈압 발생률에 비례하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뇌 경부 혈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은 뇌종양, 뇌경색, 뇌전증 등의 중증 뇌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험혜택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되면서 다른 검사상 신경학적 이상 소견을 보이는 모든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당뇨병, 비만인 경우에는 건강한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며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거나 평소에 두통을 자주 느끼며 손발 저림이 심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에 정기적인 날짜를 정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