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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20~30대 척추건강 적신호...허리디스크 치료와 예방법은?
등록일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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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는 바로 '허리 통증'이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를 손꼽을 수 있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찾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보통 허리 외에도 다리가 저린 증상을 느끼게 되며, 디스크의 증상에 따라 굉장히 가벼운 요통부터 방사통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는 척추 주변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있거나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뻣뻣한 통증과 단순 허리 통증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이나 배변을 할 때도 허리가 콕콕 쑤시면서 다리가 저리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기 힘들어진다.

 

허리디스크 증상을 방치할 경우 보행 장애,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은 “디스크 초기인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으나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힘들다면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연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로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가지에 추가적으로 약물을 삽입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안전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 주변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를 삼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