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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지속되는 무릎 관절 통증치료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 주의해야 할 점은?
등록일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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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B(34세)씨는 오래전부터 근육 있는 다부진 몸을 만들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으나, 비용이 비싸 인터넷을 보면서 스스로 기구 무게를 증량하는 등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B 씨는 운동 이후 근육통이 아닌 지속적으로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꼈고, 초기에 바로 병원을 찾았다. B 씨는 수술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가벼운 관절, 인대 손상을 진단받았고 증상에 맞는 체외충격파 치료에 매진하는 중이다.


청담 튼튼병원이 전한 환자 얘기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건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킨다. 그 결과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을 의미한다.


특히 신경의 세포막에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통증을 억제하며, 시술 부위에 화학적 변화, 복합체를 형성해 지속적인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저에너지 충격파가 복합 통로를 통해 신경을 자극해 과자극 무통으로 별다른 통증 없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담 튼튼병원 관절외과 박상준 원장은 "지속되는 무릎관절 통증치료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 치료는 시술 전 금식 등 별다른 조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며 "전문의와 상의 후 시술 부위를 결정한 후 피부에 젤을 발라 접촉시킨 뒤 충격파 범위와 깊이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저 에너지의 충격파로 시작해서 기구를 움직여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가 가해지는 것을 확인하므로 환자에게 맞는 충격파를 강도를 찾아야 한다"며 "한번 시술시간은 5분 정도로 짧고, 최소 1주일 간격으로 3~5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릎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대부분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미미한 통증이라도 주기적으로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가벼운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