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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힘줄에 석회가 쌓여 발생하는 ‘석회화건염’,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 개선해야”
등록일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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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건염이란 어깨의 인대가 점점 탄력을 잃으면서 칼슘 성분인 석회가 회전근개 힘줄 내에 지속적으로 쌓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체적으로 50~80세 중장년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어깨의 퇴행성 및 염증성 변화로 생기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20~30대도 통증을 느낀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화건염은 평소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어깨가 무겁거나 스치기만 해도 고통스러우며 어깨관절의 앞쪽, 팔 아래와 목 주변까지 통증을 일으킨다. 또, 팔을 옆으로 올리거나 앞으로 올릴 때 동작이 부자연스럽고 시큰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뼈가 부러지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석회화건염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환자의 연령, 증상, 패턴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그중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켜 그 결과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시술 부위에 화학적 변화 및 화학적 복합체를 형성하여 통증 자극을 감소시키고, 재활 관화를 촉진해서 혈액 공급을 증가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신경의 세포막에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통증의 인지를 억제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문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저 에너지의 충격파로 시작해서 기구를 움직여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가 가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시술시간은 5분 정도로 짧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식 등의 특별한 치료 전 처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며 "최소 1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체외충격파는 일시적인 통증 악화, 피부 발적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